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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하나로 완성하는 가을 향 — 사과·배·무화과 3종 시럽
사과·배·무화과로 만드는 홈카페 시럽 3종을 정리했습니다. 콜드(무가열) 청 방식과 핫시럽(가열) 방식 둘 다 제공하며, 위생·보관 기준, 희석 비율(아메리카노/라떼/에이드)까지 한 번에 확인하세요.
가을 제철 과일 시럽 레시피: 사과·배·무화과 3종. 콜드 청/핫시럽 두 가지 방법, 계량표·보관기간·희석 비율·트러블슈팅까지 홈카페 완벽 가이드.
공통 준비(살균·계량·기본 시럽)
- 병/뚜껑 살균: 냄비에 물을 끓여 병은 5분, 뚜껑은 2~3분 삶은 뒤 완전히 말립니다(물기 X).
- 감미 선택: 백설탕이 가장 중립적. 황설탕은 캐러멜 풍미↑, 꿀은 향이 강함(※ 꿀은 만 12개월 미만 섭취 금지).
- 레몬즙/구연산: 과일 갈변 억제·산도 보정용. 과일 무게의 1~2%를 기준으로 사용.
- 기본 핫시럽(1:1): 설탕 500g + 물 500ml를 약불로 녹여 한번 끓어오르면 불 OFF. 식혀서 사용.
- 계량: 모든 레시피는 과일 무게 기준. 예) 과일 500g에 설탕 500g(1:1) = 콜드 청 기본.
사과 시럽: 콜드/핫
A) 콜드(사과 청)
- 재료: 사과 500g(껍질 포함 얇게 슬라이스), 설탕 500g, 레몬즙 10g(≈2%), 계피스틱 1개(선택)
- 과정: (1) 사과를 씨 제거 후 슬라이스 → 레몬즙과 버무림 → 살균병에 사과/설탕을 켜켜이 담기 → 윗면은 설탕으로 덮기.
(2) 상온 3~4시간 당침 시작 후 냉장 3~5일. 하루 1회 살균 스푼으로 저어 설탕을 완전히 녹임.
(3) 시럽이 충분히 올라오면 과육을 체로 걸러서 시럽만 병입. - 보관: 냉장 최대 2주(보수적 권장). 거품/가스 발생 시 즉시 냉장 심화 또는 가열 전환.
B) 핫시럽
- 재료: 사과 500g(깍둑), 기본 핫시럽 500ml, 레몬즙 10g, 계피스틱 1개(선택)
- 과정: 냄비에 사과+핫시럽+계피를 넣고 약불 8~10분 살짝 끓인 뒤 불을 끄고 레몬즙을 넣어 식힘 → 체에 밭쳐 시럽만 병입.
- 보관: 냉장 4~6주 권장. 병입 전에 뜨거운 시럽을 살균병에 담고 바로 밀봉하면 안정성↑.
배 시럽: 콜드/핫
A) 콜드(배 청)
- 재료: 배 500g(속씨 제거, 얇게 슬라이스), 설탕 500g, 생강 슬라이스 10g, 레몬즙 10g
- 과정: 사과 콜드 방식과 동일. 생강을 2~3장만 섞으면 목 칼칼함에 좋은 풍미.
- 보관: 냉장 최대 2주. 당침 중 위에 설탕층 유지.
B) 핫시럽
- 재료: 배 500g(깍둑), 기본 핫시럽 450~500ml, 생강 10g, 레몬즙 10g
- 과정: 약불로 6~8분 은근히 끓여 향 추출 → 불 끄고 레몬즙 → 체로 걸러 병입.
- 보관: 냉장 4~6주. 배는 수분이 많아 과도 가열 시 향 손실 → “약불·짧게”.
무화과 시럽: 콜드/핫
A) 콜드(무화과 청)
- 재료: 무화과 500g(꼭지 제거, 세로 4등분), 설탕 500g, 레몬즙 10~15g, 바닐라빈 1/2개(선택)
- 과정: 세고 연한 과육이 섞이면 식감 좋습니다. 살균병에 당침 → 냉장 2~4일 저어주기 → 체로 시럽만 분리.
- 보관: 냉장 최대 2주. 무화과는 당침 중 과육 붕괴가 빨라 짧은 숙성이 적합.
B) 핫시럽
- 재료: 무화과 500g, 기본 핫시럽 450ml, 레몬즙 15g, 바닐라 추출물 1작은술(선택)
- 과정: 약불 5~6분만 은근히 끓여 색 보존 → 불 끈 뒤 레몬/바닐라 → 체거름 · 병입.
- 보관: 냉장 4~6주. 색 변질을 막으려면 빛 차단(갈색병/어두운 냉장칸).
희석 비율 & 페어링
- 아메리카노/라떼: 시럽 15–25ml + (아메리카노 200ml / 라떼 200ml). 사과=계피, 배=생강, 무화과=바닐라/카카오와 특히 잘 어울림.
- 에이드/소다: 시럽 30ml + 탄산수 200ml + 얼음. 레몬즙 5ml 추가 시 상큼함↑.
- 티/하이볼: 홍차/얼그레이 200ml에 시럽 20ml. 위스키 하이볼(성인): 시럽 15ml + 위스키 45ml + 탄산수 120ml.
- 디저트: 요거트·팬케이크·치즈(브리/리코타) 위에 10–20ml 드리즐.
보관·위생 가이드
- 콜드(청): 냉장 최대 2주 권장. 초기 2~3일은 하루 1회 뚜껑을 살짝 열어 가스 방출(발효 억제). 거품·이상취 발생 시 폐기.
- 핫시럽: 냉장 4~6주. 깨끗한 스푼 사용, 사용 후 즉시 냉장 복귀.
- 장기 보관: 소분해 냉동 2~3개월 가능(병 목에 여유 공간 확보).
- 저당 레시피: 설탕 비율을 낮추면 향은 산뜻하지만 보존성↓. 1:0.6 이하로 내리면 반드시 핫시럽으로 만들고 2주 내 소진 권장.
트러블슈팅
- 결정화(설탕 다시 생김): 물 1~2큰술 + 레몬즙 몇 방울을 넣고 약불로 재가열 → 완전 용해.
- 층분리/탁해짐: 체거름을 한 번 더 하거나 커피 필터로 여과. 냉장 안정화 후 사용.
- 과도한 발효 기미: 따끔한 가스/이상취가 느껴지면 사용 중지. 콜드는 짧게, 위생 철저.
FAQ
Q1. 설탕 대신 꿀/메이플시럽 써도 되나요?
A. 가능하지만 보존성이 떨어집니다. 향이 강해 과일 향을 덮을 수 있어 비율을 절반만 대체하는 것을 권합니다. 꿀은 영아 금지.
Q2. 레몬즙은 꼭 필요한가요?
A. 색 보존과 풍미 균형에 유익합니다(과일 무게의 1–2%). 산도가 높아지면 보존 안정성도 다소 개선됩니다.
Q3. 과육은 버리나요?
A. 퓨레로 갈아 요거트 소스·팬케이크 토핑에 사용하세요. 무화과는 씨 식감이 좋아 잼화해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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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
권장 비율 |
메모 |
|---|---|---|
| 아메리카노 | 시럽 15–25 ml : 커피 200 ml | 사과=계피, 배=생강, 무화과=바닐라 매칭 |
| 라떼 | 시럽 15–25 ml : 우유 200 ml | 무화과·배 잘 어울림 |
| 에이드/소다 | 시럽 30 ml : 탄산수 200 ml | 레몬즙 5 ml 추가 시 상큼함↑ |
| 보관(콜드) | 냉장 최대 2주 | 초기 2–3일 하루 1회 가스 방출 |
| 보관(핫) | 냉장 4–6주 | 살균병·깨끗한 스푼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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