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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속도만큼 가까워지는 섬, 가파도 💑
청보리 바람 따라, 둘만의 섬 데이트
제주도 남쪽, 마라도 위쪽에 위치한 작은 섬 가파도. 배로 15분이면 닿는 이 조용한 섬은, 도시의 소음도, 관광지의 북적임도 없다. 대신 바람이 불고, 꽃이 피고, 연인의 걸음이 나란히 이어진다. 바람을 따라 걷는 이 섬은 연인의 감정을 천천히 꺼내주는 곳이다.
📍 가파도는 어떤 섬인가요?
가파도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속한 작은 섬이다. 전체 둘레는 약 4.2km. 섬을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이면 충분하지만, 느릿한 속도로 걷는다면 하루가 모자랄 수도 있다. 꽃이 피는 봄에는 유채꽃길이, 여름엔 청보리밭이 펼쳐진다.
- 행정구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 면적: 약 0.84㎢ / 인구 약 200여 명
- 특징: 차량 진입 금지, 도보 여행 최적화
🌿 커플 여행 포인트
- 가파도 둘레길 – 바다와 들판을 따라 걷는 순환형 트레킹
- 청보리밭(4~5월) – 바람에 흔들리는 푸른 감성의 절정
- 가파도 카페 ‘하나뿐인’ – 바다를 바라보며 나란히 앉을 수 있는 곳
- 조용한 벤치와 포토존 – 다른 사람 시선 걱정 없는 데이트 포인트
🚢 가파도 가는 방법
- 출발항: 제주 모슬포항(운진항)
- 소요시간: 약 15분
- 운항횟수: 일 6~7회 (09:00~15:50, 기상 상황 따라 변동)
- 예매처: 가파도 정기여객선 예매 사이트(☎ 064-794-5490)
💲 요금 정보 (2025년 기준)
- 성인 왕복: 14,500원 / 청소년 14,300원 / 소인 7,300원
- 해상공원 입장료: 성인 1,000원 / 청소년 800원 / 소인 500원
- 차량: 반입 불가 (자전거나 도보 이동만 가능)
📍 커플 여행 팁
- 🌸 봄 유채꽃길은 3~4월 초, 청보리밭은 4~5월 절정
- 📸 드론 촬영 명소로도 인기 → 사진 애호가 커플에 추천
- 💗 도시락이나 간단한 간식 챙겨서 해변 벤치에서 피크닉 가능
- 신분증 반드시 지참
둘이서 함께 걷는다는 건,
말이 필요 없는 가장 따뜻한 시간.
가파도의 바람과 햇살, 그리고 꽃길은
그 순간을 더욱 오래 기억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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