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10월 트래킹 코스 – 초보도 가능한 가을 산책길
걷기 좋은 좋은 10월 트레킹 코스 7곳 추천! 북한산 둘레길, 양평 두물머리, 순천만 습지, 제주 사려니 숲길, 부산 태종대, 원대리 자작나무숲, 선운사 도솔계곡길까지 초보자도 가능한 가을 산책길 총정리.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땀 흘리며 등산까지는 부담스럽지만, 가벼운 트래킹과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아래 코스를 추천합니다. 초보자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길들이에요.
1. 서울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을 크게 감싸 도는 총 71.5km 코스지만 구간별로 나누어 가볍게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붉은 숲길과 도심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2. 양평 두물머리 산책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느티나무길과 물안개 낀 풍경은 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왕복 2km 남짓이라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입니다.
3. 전남 순천만 습지 나무데크길
넓은 갈대밭을 따라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10월의 노을 시간대는 최고의 감성 산책 코스입니다.
4. 제주 사려니숲길
삼나무·비자림이 어우러진 숲길로, 길 자체가 평탄해 누구나 걸을 수 있습니다. 짙은 초록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가을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5. 부산 태종대 순환 산책로
해안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진 순환길. 완만한 경사라 걷기 편하며, 곳곳의 전망대에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강원 원대리 자작나무 숲길
하얀 자작나무가 가득한 숲길로, 10월에는 단풍빛과 섞여 몽환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왕복 3~4km 구간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7. 전북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길
붉은 단풍잎이 계곡 위로 떨어져 물 흐름과 함께 어우러지는 길. 완만한 경사와 계곡 옆 평지길이 많아 가볍게 걷기 좋습니다.
트래킹 준비 체크리스트
- ✔️ 편안한 운동화 또는 경등산화
- ✔️ 얇은 겉옷 (아침·저녁 기온차 대비)
- ✔️ 물·간단한 간식
- ✔️ 보조배터리·카메라
- ✔️ 쓰레기 봉투(되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