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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탄소 감축, ESG 평가에 이렇게 반영된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서 이제는 단순한 자사 운영을 넘어, 공급망 전체의 탈탄소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ESG 평가에서는 Scope 3(공급망 간접배출)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기업의 평판, 리스크, 투자 유치 능력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Scope 3 감축, ESG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 Scope 3의 정의: 제품 생산·유통·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로, 전체 탄소배출의 약 70~90%를 차지
- ESG 평가기관 반영 추세: MSCI, Sustainalytics, KCGS 등 대부분의 ESG 평가기관이 공급망 배출 관리 여부를 핵심 항목으로 반영
- 투자기관의 기준 변화: 블랙록, 노르웨이 국부펀드 등 글로벌 투자기관은 공급망 ESG 리스크 통제를 투자 조건으로 강화
🔍 공급망 탄소 감축이 ESG에 미치는 영향
- 1. 환경(E): 공급망 전반의 배출량 데이터 공개 및 감축 목표 설정 여부가 중요
- 2. 사회(S): 공급업체의 노동·인권·환경 기준 준수 여부 확인 (예: UFLPA, CBAM 등 연계)
- 3. 지배구조(G): 공급망 ESG 리스크를 관리하는 위원회 또는 책임자 유무도 평가 대상
📈 실질적 대응 전략
- 공급업체와의 협력 강화: ESG 기준에 맞는 공급업체 선별 및 개선 유도
- 지속가능한 조달 정책 수립: 구매 기준에 ESG 조건을 명시하고, 평가 점수에 반영
- 디지털 기반 공급망 관리: 탄소 추적 시스템(예: 블록체인 기반 탄소 추적) 도입
- 탄소감축 목표의 공동 설정: 주요 공급업체와 Scope 3 감축 공동 달성 목표 설정
🛠 정부 및 글로벌 기관 동향
- 국내: 산업부·환경부는 '저탄소 공급망 전환' 지원 프로그램 확대 중
- EU: CBAM 본격 시행에 따라 수출기업의 공급망 탄소정보 공개가 의무화됨
- 미국: 연방조달 계약에서도 공급망 ESG 기준 반영 확대(UFLPA 등)
📢 결론
공급망은 더 이상 기업 외부의 문제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탄소 감축 없는 ESG는 존재하지 않으며, 공급망의 투명성과 감축 노력이 ESG 평가의 중추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기업과 공급업체가 함께 ESG 경쟁력을 높일 절호의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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