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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28회 - 바위틈에서 찾은 자유

young017 2025. 10. 1. 01:20

❝굴 속에서도 풍요롭게, 자연이 준 두 번째 인생❞

억대 자산가에서 산속 동굴 거주자로. 00억 빚을 감당하지 못해 자연을 선택한 최00 자연인의 특별한 삶. 물과 빛, 자연의 섭리를 따르며 살아가는 그의 진정한 ‘풍요’를 만나보세요.

MBN <나는 자연인이다> 28회 (2013.3.20 방송)에서는 도시의 부를 뒤로하고 자연 속으로 들어온 자연인 최00(당시 62세) 씨의 특별한 삶을 조명했습니다.

자연인은 계곡 옆 바위틈에 있는 굴을 집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전기도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 그곳. 하지만 그는 “햇빛 한 줌으로도 봄을 느낄 수 있다”며, 비좁고 어두운 굴 속에서 진짜 풍요를 누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억대 자산가였던 그는 카레이싱까지 즐길 만큼 문명의 모든 혜택을 누리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인의 보증으로 인해 00억 원의 빚을 지게 되었고, 삶을 내려놓기 위해 산을 선택했습니다.

전기도 가스도 없는 생활이지만, 자연인은 계곡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물속에 음식을 보관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급자족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도시보다 훨씬 깨끗하고 풍요롭다”는 그의 말에는 담담한 자부심이 묻어납니다.

보통의 자연인들과 달리 그는 텃밭조차 가꾸지 않습니다. “이 산에는 사람 손이 닿지 않은 먹을 것이 충분하다”며, 산에서 나는 자연 그대로의 먹거리를 소중히 여깁니다.

자연인은 도시의 편리함보다 스스로를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자연이 훨씬 편안하다고 말합니다. "불편함 속에 참 자유가 있다"는 그의 철학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28회
자연인: 최00 (당시 62세, 산속 생활 16년차)
방송일: 2013년 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