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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청초하게, 뿌리처럼 강하게
― “들꽃처럼 청초하게, 그러나 산에 깊이 뿌리내린 삶” ―
2018년 8월 29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 311회에는 ‘들꽃 여인’이라는 별칭의 여성 자연인이 등장합니다. 박00(당시 48세) 씨는 자그마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12년 동안 산속에서 홀로 살아온 베테랑 자연인으로서 섬세하면서도 강인한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산과 함께했던 삶
그녀는 9살 무렵부터 아버지를 따라 산에 오르며 자연과 친숙해졌습니다. “산이 나의 놀이터이자 학교였다”는 말처럼, 산은 그녀에게 어릴 적부터 삶의 일부였습니다.
책임과 간병으로 보낸 젊은 시절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고, 1년 정도 되었을 때 아버지의 교통사고, 어머니의 뇌경색 수술과 이어진 가족의 오토바이 사고까지 겹치며 20~30대를 온전히 가족을 돌보는 데 바쳤습니다. 그녀의 말처럼 “돌아보니 내 인생이 없더라고요.”
30대 중반, 산속에 뿌리를 내리다
가족의 건강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그녀는 마침내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산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홀로 살아가는 삶.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오롯이 자연과 함께 숨 쉬는 그 시간이 그녀에겐 진정한 위로였습니다.
장작, 꽃차, 오카리나… 다재다능한 자연인
방송에서는 그녀가 직접 나무를 패고 장작을 쌓고, 산나물과 꽃으로 샐러드와 꽃밥을 만들며, 천연 화장품과 꽃차를 정성껏 준비하는 모습이 소개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오카리나를 직접 연주하고, 나무에 그림을 그려 차탁을 만드는 예술적 감성까지 겸비한 그녀는 ‘자연 속 창조자’ 그 자체였습니다.
자연이 치료한 병, 류머티즘
과거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고생했던 그녀는 자연식 위주의 식단, 손수 만든 천연 음료와 비목나무차를 통해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방송에서도 그녀는 “몸이 망가지면 마음도 무너지니까요”라는 말로, 자연 치유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들꽃 여인이 전한 마지막 한마디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산속에서 나는 들꽃처럼 청초한 여인이지만, 그 속에서 굳건히 뿌리내린 나무 같기도 하지요.” 그녀의 한마디는 청초함과 강인함이 공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자연 같은 사람의 진심이었습니다.
📺 방송 영상 보러가기:
👉 311회 ‘들꽃 여인의 산골 예찬’ 박00 씨 하이라이트
👉 나는 자연인이다 (공식 유튜브)
👉 MBN 나는 자연인이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