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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속 비닐하우스에서 기타와 함께… 진짜 웃음을 되찾다!

    비닐하우스 속 자연인의 삶
    ▲ 산중 8년, 기타와 함께 살아온 자연인 이00 씨의 보금자리 (출처: unsplash)

     

    MBN ‘나는 자연인이다’ 제43회(2013년 7월 3일 방송)는 도시에서 실패와 이별을 겪고 자연을 택한 한 사나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자연인 이00 씨.

     

    개그맨 출연자가 장맛비 속 산행을 감행한 끝에 도착한 곳. 수풀 속에서 나타난 한 남자가 낯설게 반기며 다가옵니다. 바로 자연인 이00 씨였습니다. 그의 거처는 해발 650m의 비닐하우스. 허름하지만 그에게는 그 어떤 궁궐보다 소중한 공간입니다.

     

     

     

     

     

     

     

     

    버려진 재료로 만든 보금자리

    산에 들어온 지 8년. 그는 버려진 자재들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고, 요리부터 채집, 벌목, 목공까지 못하는 게 없습니다. 잣나무에 오르고, 쏘가리와 꺽지를 단숨에 낚는 생존력은 그를 진정한 자연인으로 만들었습니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산속까지

    사실 그는 체육 지도자 출신으로 한때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중장비 사업도 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거듭된 사업 실패와 가족과의 이별로 삶의 중심을 잃고 방황하던 그는, 결국 산으로 들어와 정착하게 됩니다. 그가 산에 들어올 당시 가지고 있던 건 기타 한 대와 악보 두 권뿐이었습니다.

    그의 노래엔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습니다. 기타를 치며 부르는 노래 한 곡, 그리고 조심스레 꺼낸 자신의 이야기엔 진심이 묻어났습니다.

     

    “이제야 웃는 법을 알게 됐어요”

    그는 말합니다. “한땐 웃을 일도 없었지만 지금은 진짜 웃음을 찾았다”고. 세상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자연인. 그는 자연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얻었고, 어느덧 ‘산사람’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그에게 기타는 친구이고 삶의 동반자입니다. 비록 도시에서는 실패했지만, 자연에서 그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고, 그 웃음이 바로 진짜 행복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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