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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아내는 하루도, 의미 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흘러가는 하루를 견디고 있었어요.”
많은 20대가 겪는 '무기력'이라는 감정. 오늘은 이 감정을 지나온 독자, 이수현(가명) 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독자 프로필
- 이름: 이수현(가명)
- 나이/상황: 20대 중반 / 대학 졸업 후 공백기
- 독서 스타일: 감정 치유, 에세이 위주
Q1. 어떤 책이 무기력한 시기에 힘이 되어줬나요?
『아무튼, 계속』 – 김교석
이 책은 뭔가 '대단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압박 대신, 그냥 ‘계속 살아내는 것’ 자체도 의미가 있다는 메시지를 줬어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숨을 틔워주는 느낌이었달까요.
Q2. 가장 위로가 되었던 문장은?
“아무 일도 없어도 하루를 살아낸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 문장을 읽고 눈물이 났어요. 아무것도 하지 못한 하루도 ‘존재한 하루’라는 생각이 정말 따뜻했거든요.
Q3. 그 책을 읽은 뒤 변화가 있었나요?
처음부터 뭔가 바뀌진 않았어요. 그저 한 장씩 읽는 게 유일한 루틴이었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게 '살아있다'는 감각을 조금씩 되살려줬어요.
지금은 산책하고, 짧은 일기를 쓰고, 가끔은 아르바이트도 해요. 완전히 나아진 건 아니지만, 확실히 움직이기 시작한 건 맞아요.
Q4. 무기력한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면?
“계속 살아내고 있는 너를 책은 이해할 거야.” 정말 아무 말도 필요 없을 때, 이 책을 한 장씩 읽어보길 권해요.
책 정보
- 도서명: 아무튼, 계속
- 저자: 김교석
- 출판사: 위고
- 시리즈: 아무튼 시리즈
결론: 무기력도 당신 탓이 아니에요
가끔은 어떤 말도, 해결도 필요하지 않아요.
그냥 조용히, 무기력한 나를 안아주는 책 한 권이면 됩니다.
『아무튼, 계속』은 그저 하루를 ‘살아냈던’ 당신에게 건네는 따뜻한 인사 같아요.
“오늘도 괜찮았어,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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