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하수구를 보는 또 다른 시선
우리는 비 오는 날, 창밖 풍경이나 젖은 거리만 바라봅니다.
하지만 땅 아래를 흐르는 물길, 하수구를 바라본 적은 있을까요?
하수구는 단순히 물을 흘려보내는 구멍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활과 환경이 만나는 마지막 경계입니다.
🌧 빗물과 함께 흘러가는 것들
- 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 커피컵, 비닐 조각
- 차량에서 떨어진 기름, 중금속, 미세 플라스틱
- 깨끗하지 않은 도로 위의 모든 오염물질
이 모든 것들이 빗물과 함께 하수구를 타고 흘러갑니다.
그리고 결국, 강과 바다로 향하게 됩니다.
💧 도심의 물순환, 우리가 지켜야 할 흐름
- 하수구는 비점오염원*의 시작점입니다.
- 투기된 쓰레기 하나가 수질오염으로 이어집니다.
- 도시의 하수 인프라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예민합니다.
*비점오염원: 특정 지점이 아닌 도로, 도시 표면 등에서 광범위하게 유입되는 오염원
비 오는 날의 하수구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필요가 있습니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빗물받이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
- 길에 버려진 쓰레기 주워보기
- 하수구 덮개 위에 무단 주차하지 않기
깨끗한 물길은 거창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우리의 눈길, 손길 하나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 비 오는 날, 하수구를 바라본 적 있나요?
다음 비가 오는 날, 한 번 멈춰 서서 그 안을 들여다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