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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지 않아도, 그 책은 내 안에 남는다
책을 펴고 시작은 했지만, 끝까지 읽지 못한 책들이 있습니다.
책장에 꽂힌 그 책들을 보면 왠지 모를 죄책감이 따라옵니다.
“나는 왜 끝까지 못 읽을까?”
완독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중간까지 읽고 마음이 채워졌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 책을 덮은 이유도, 그 당시의 감정도 모두 당신의 기록입니다.
- 다시 펼칠 날이 오면, 그땐 새로운 방식으로 읽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읽다 멈춘 책도 나를 만들어요
그 책 속에서 한 문장이라도
당신의 마음을 움직였던 적이 있다면—
그 책은 이미 당신에게 충분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완독이 목표가 되지 않아도 됩니다
책은 성과가 아닌 경험입니다.
읽는 속도도, 방식도, 감정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지금의 당신이 읽을 수 있는 만큼이면 충분합니다.
나에게 너그러운 독서
책은 기다려줍니다.
당신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말없이 그 자리에 있습니다.
책과 나, 둘 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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