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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에서 삼각대를 사용해 멀리서 풍경을 담는 모습 관련 사진

찍는 순간에도, 지구는 숨 쉬고 있어요

 

여행사진 한 장이 자연을 해치지 않도록. 찍는 방식부터 배려하는 태도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촬영 실천법을 소개합니다.

 

기억을 담는 사진, 지구를 위한 시선

여행 중 가장 많이 하는 행동 중 하나, 바로 사진 찍기. 예쁜 풍경, 특별한 장면을 담고 싶어 우리 모두 셔터를 누릅니다. 하지만 그 한 컷을 위해 꽃밭에 발을 들이고, 돌 위에 올라서고, 금지 구역을 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 사진 한 장이 자연을 다치게 해선 안 됩니다.

 

찍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먼저

좋은 사진은 풍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순간을 담는 감각에서 나옵니다. 그 순간의 빛, 거리, 구도를 고민하는 것처럼, 내가 서 있는 자리, 내 행동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자연을 배려하는 촬영 실천

  • 탐방로 밖 촬영 금지: 정해진 길만 걷고, 울타리 밖 출입 자제
  • 야생동물 플래시 금지: 조용히 관찰하고, 불빛으로 놀라게 하지 않기
  • 드론 사용 시 승인 확인: 국립공원 등 제한구역은 사전 허가 필수
  • 쓰레기 없는 배경 만들기: 사진 찍기 전 주변 쓰레기 줍기

'찍힘'보다 '지킴'이 남는 여행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싶다면, 그 풍경이 사라지지 않도록 먼저 지켜야 합니다. 나만의 인생샷도 좋지만, 지구의 생명도 인생보다 오래 남아야 하니까요.

 

한 장의 사진이 전하는 메시지

나의 사진 한 장이 다른 이에게 환경을 아끼는 시선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감동이 됩니다. 자연에 상처 주지 않고도 충분히 아름다운 사진은 많습니다. 당신의 시선으로 증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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