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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은 EU로 수출하는 제품에 탄소배출량 기반의 조정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별 탄소배출량을 정확히 산정하는 것이 핵심이며, 그 중심에는 LCA(전과정평가, Life Cycle Assessment)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업이 CBAM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LCA 구축 방법과 단계별 체크포인트를 알기 쉽게 설명드립니다.
🔎 LCA(전과정평가)란 무엇인가?
LCA(Life Cycle Assessment)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원료 채취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 CBAM 대응 시 EU에 제품당 탄소배출량 보고 의무
- 자체 산정 데이터를 제출하지 못하면 EU 기준치에 따라 과세
-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대응력과 경쟁력에 필수
기준 : ISO 14040 / 14044 기반, EPD(환경성적표지인증) 및 탄소발자국 인증 활용 가능
🧭 LCA 구축 5단계 – CBAM 대응을 위한 실무 절차
① 목표 및 범위 정의 (Goal & Scope)
- 제품 정의 및 분석 목적 설정
- 기능단위(FU), 시스템 경계(cradle-to-gate 등) 설정
② 전과정 데이터 수집 (Inventory Analysis)
- 원재료, 에너지, 수송, 폐기 등 투입/배출 정보 수집
- 직접 측정 or ERP 등 운영 데이터 활용
③ 환경영향 평가 (Impact Assessment)
- GWP(온난화지수) 중심, CO₂eq 단위 산정
- 부가 지표: 산성화, 부영양화 등
④ 결과 해석 및 검증
- 불확실성 분석, 제3자 검증 필수
- 국내 인증 연계: 탄소성적표지, EPD
⑤ LCA 보고서 작성 및 활용
- CBAM 제출용 보고서 양식에 맞춤 작성
- 탄소세 시뮬레이션, 공급망 리스크 분석 활용 가능
📂 LCA 구축 시 유의사항 및 기업 대응 전략
| 항목 | 체크포인트 |
|---|---|
| 시스템 경계 설정 | 공정별 포함 여부 명확화 (cradle-to-gate 등) |
| 데이터 품질 | 최신 정보, 투명한 출처 명시 |
| 보고 기준 | ISO 14067, CBAM 요구서식 적용 |
| 내부 역량 확보 | 전담팀 구성 or 컨설팅 활용 |
| 공급망 협력 | 협력사로부터 데이터 수집 체계 필요 |
결론
CBAM 대응은 단순한 환경 규제를 넘어 무역의 새로운 기준입니다.
정확한 LCA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만이 EU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탄소를 비용이 아닌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첫걸음입니다.
LCA부터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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