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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움막, 자연 속 유토피아를 만든 괴짜 예술가
폐자재로 지은 미로 같은 집, 나뭇잎에 시를 쓰고 자연을 공예로 표현하는 괴짜 시인. <나는 자연인이다> 24회 공00 편에서 만난 유쾌한 예술혼의 세계.
📺 방송 일자: 2013년 2월 20일
🏔️ 자연인: 공00(예술가, 시인)
🎨 아리랑 움막, 자연 속 예술혼의 안식처
도시에서의 삶에 염증을 느끼고, 40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공00 씨. 그는 자신을 ‘아리랑’이라 불렀고, 그 별명을 따 ‘아리랑 움막’이라는 집을 산속에 지었습니다. 설계도도, 전문가의 손길도 없이 폐자재를 활용해 지은 집은, 입구부터 미로처럼 꼬불꼬불 이어지는 통로와 방으로 가득합니다.
🖌️ 예술가의 집은 곧 미술관
그의 집은 단순한 거처가 아닙니다. 집 안 곳곳엔 자신이 만든 조각, 목공예, 보릿대 공예, 붓글씨 작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그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작품을 만들며, 도시의 예술가들 못지않은 깊은 철학과 손맛을 보여줍니다. 창문 너머 햇살이 비추는 집 안은 마치 산속의 작은 갤러리처럼 느껴집니다.
🍃 나뭇잎에 시를 쓰고, 연못에서 세수를 하며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연과 교감합니다. 정자에서는 나뭇잎에 시를 쓰고, 빨래는 연못에서, 세수는 산을 넘어 물을 건너가며 해결합니다. 도시의 편리함 대신, 자연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얻는 자유가 바로 그의 예술혼의 원천입니다.
🌿 괴짜지만 진심 어린 예술가
출연자도 혀를 내두를 만큼 엉뚱한 발상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공00 씨. 하지만 그의 모든 행동에는 나름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도시의 삶에서 잃어버린 ‘자기다움’을 되찾기 위한 그의 여정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울림을 전해줍니다.
🔗 방송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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