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다 마음에 오래 남는 하루 여행을 다녀온 뒤 이상하게 오래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사진을 다시 보지 않아도 그날의 공기와 골목의 소리, 천천히 걷던 길과 잠시 앉아 있던 시간이 떠오르는 곳입니다.유명한 전망이나 특별한 볼거리가 많아서가 아니라, 그곳만이 가진 분위기가 마음에 남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이번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가는 여행보다 그 지역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천천히 걸어보고 싶은 여행지를 골라봤습니다. 1. 전남 광양 — 오래된 한옥 골목에 시간이 머무는 인서리공원광양읍 원도심을 걷다 보면 오래된 한옥과 현대적인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인서리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14채의 오래된 한옥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과 카페, 아트숍 등이 어우러져 있어 단순히 무언가를 빠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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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8.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