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사랑한 여장부, 그녀는 왜 혼자를 택했나 ― “혼자라도 산을 사랑하는 삶, 그게 나입니다” ―2014년 7월 30일 방영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 99회에는 ‘산을 사랑한 여장부’로 불리는 조00(당시 60세) 씨가 출연했습니다. 방송에서는 그녀가 6년째 홀로 산속에서 자급자족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이 메인으로 다뤄졌습니다. 이혼·빚·상처… 고된 과거조00 씨는 이혼 후 10년간 악착같이 일했지만, 지인의 사업 권유로 투자한 돈 6억 원을 단 6개월 만에 잃어 정신적·정서적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후 “살기 위해” 망설임 없이 산으로 들어가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산에서 찾은 안식처조00 씨는 스물다섯 살 이후 산을 주말마다 다닌 산 애호가였습니다. 해발 700m ‘산꼭대기’에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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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8. 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