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여인의 밝은 숲속 일기 ― “자유롭게 살기 위해, 다시 숲속으로” ―2021년 5월 26일 방영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 453회에는 ‘야생 여인의 명랑 일기!’라는 부제 아래 21년차 자연인인 전00(당시 52세) 씨가 등장했습니다. 칠흑 같은 숲속에서도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릴레이 댄스 같은 생기 넘치는 일상으로 시청자를 매료시켰습니다. 도시에서의 삶과 절망, 산으로의 회귀강원도 산골 출신인 그녀는 중학교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해 와이셔츠 공장에서 낮에 일하고 야간 고등학교를 다니며 홀로 자립했습니다. 안정된 삶을 찾았던 때도 있었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로 빚과 공황장애를 겪으며 삶의 균열을 마주했습니다. 결국 서울을 떠나 산중의 삶을 선택한 그녀는 고요 속에서 ‘자유’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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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11. 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