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에게, 책 한 권을 건넸다어떤 책은 누군가를 떠올리게 합니다.읽는 내내 그 사람이 생각나고,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어집니다.“이 책, 너에게 꼭 읽어줬으면 해.” 말 대신 책을 건네는 순간위로하고 싶을 때, 직접 말하지 못한 위로를 책에 담습니다.같은 것을 함께 느끼고 싶을 때, 책을 통해 마음을 나눕니다.떨어진 시간 속에서도 연결되고 싶은 마음이 담깁니다.“이 책을 읽고 너를 생각했어.”가끔은 책이 나보다 더 잘 설명해줍니다.내가 하지 못한 말, 표현하지 못한 감정, 그리고 전하지 못한 진심까지.책을 건넨다는 건, 나의 마음을 건네는 일입니다. 서로의 책장이 연결되는 순간그 사람이 그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 궁금해지고, 마음의 밑줄이 어디쯤 그어졌을지 상상하게 됩니다.그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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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6. 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