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 2050 탄소중립 선언 5년차, 한국의 현재 위치는? 산업·에너지·생활 속 변화와 글로벌 비교까지 짚어보는 탄소중립 이행 점검. 탄소중립, 선언에서 실천으로2020년, 한국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탄소중립이란 인간 활동으로 배출된 온실가스를 흡수량과 상쇄시켜 실질적인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선언은 쉬웠지만, 실천은 다릅니다. 그렇다면 2025년 현재, 우리는 과연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주요 추진 현황 요약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18년 대비 40% 감축 목표 설정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2022년 시행): 국가 정책의 근간 마련10대 국가 핵심 과제: 산업·..
찍는 순간에도, 지구는 숨 쉬고 있어요 여행사진 한 장이 자연을 해치지 않도록. 찍는 방식부터 배려하는 태도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촬영 실천법을 소개합니다. 기억을 담는 사진, 지구를 위한 시선여행 중 가장 많이 하는 행동 중 하나, 바로 사진 찍기. 예쁜 풍경, 특별한 장면을 담고 싶어 우리 모두 셔터를 누릅니다. 하지만 그 한 컷을 위해 꽃밭에 발을 들이고, 돌 위에 올라서고, 금지 구역을 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 사진 한 장이 자연을 다치게 해선 안 됩니다. 찍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먼저좋은 사진은 풍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순간을 담는 감각에서 나옵니다. 그 순간의 빛, 거리, 구도를 고민하는 것처럼, 내가 서 있는 자리, 내 행동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자연을 배려하는 ..
나는 여행지에 어떤 흔적을 남기고 있을까? 여행은 흔적을 남깁니다. 쓰레기, 탄소, 혹은 공감과 배려. 나는 어떤 여행자인가를 묻는 시간, 그리고 실천의 시작. 여행은 끝나도, 흔적은 남는다사람들이 다녀간 자리에 무엇이 남을까요? 멋진 사진과 기념품만이 아니라, 쓰레기, 소음, 탄소, 무심한 소비“나는 여행지에 어떤 흔적을 남기고 있는가?” 질문은 실천을 바꾸는 시작입니다이 질문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은 곧 더 나은 여행자를 만드는 감각입니다. 묻고 생각하고 돌아보는 사람은, 결국 행동도 달라집니다. 나에게 던져볼 5가지 여행 질문이 여행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줄까?내가 남긴 쓰레기를 누가 치울까?내가 지출한 돈이 지역에 도움이 될까?편의를 위해 무심코 소비한 것은 없을까?이곳을 다음..
여행의 끝에서, 쓰레기를 안고 돌아왔다 여행 후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용기. 그것은 지구를 위한 책임 있는 여행자의 태도입니다. 남기고 떠나는 것이 익숙했던 여행호텔 욕실에 남긴 플라스틱 칫솔, 캠핑장에서 무심코 버린 일회용 식기, 산책 중 버려진 커피 컵. 그동안 우리는 여행지에 ‘흔적’을 남기는 걸 당연하게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진짜 여행자는 무엇을 남기지 않을까를 고민합니다. 되가져오는 여행자의 태도‘되가져온다’는 말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책임감의 표현입니다. 내가 만든 쓰레기를 내가 다시 안고 오는 일. 낯설지만,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실천입니다. 이렇게 실천해보세요여행용 쓰레기 파우치 준비: 소형 방수 주머니나 지퍼백에 분리수거용 쓰레기를 담아 이동일회용 포장지 모아오기: 야외..
2025 여름은 물과 숲과 함께, 정남진 장흥 물축제 7월 26일~8월 3일,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열리는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물싸움·풀파티·수상체험·전시까지 즐기는 다채로운 여름 축제입니다. 언제, 어디서 열릴까요?기간: 2025년 7월 26일(토) ~ 8월 3일(일), 총 9일간시간: 매일 10:00 ~ 23:00장소: 전남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일대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행사주관: 정남진 장흥 물축제 추진위원회행사문의: 평일 061-860-5770~3 / 야간·주말 061-863-7071 주요 프로그램 일정개막식 & 글로벌 살수대첩 퍼레이드 (7/26 개막일): 군민회관→축제장까지 이동하며 물총·물풍선 공동 퍼레이드 지상 최대의 물싸움 (매일 오후 14:00): 무대에서 시작되는..
스쳐가지 않고, 잠시 살아보는 여행 로컬과 연결되는 여행은 사람과 자연, 마을과 마주하는 여행입니다. 진짜 여행은 머무는 데서 시작됩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아니라, 잠시 살아보는 사람으로여행지에 잠시 머물지만, 스쳐 지나가기보다는 그 지역의 생활에 닿는 여행이 있습니다. 지역 사람과 인사하고, 동네 식당에서 밥을 먹고, 마을길을 천천히 걷는 일. 그곳에 '살아본다'는 감각은 여행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어줍니다. 로컬과 연결되는 여행이란?지역의 자연, 문화, 사람, 경제와 직접적이고 건강하게 연결되는 여행 방식을 의미합니다. 숙소, 음식, 체험, 쇼핑 모두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대신 지역 기반의 선택을 함으로써 지속 가능성과 진정성을 더합니다. 이렇게 머물러 보세요지역민이 운영하는 숙소: 한옥 게스트하우스, ..